(23탄) 결혼식 후 예의 바르고 센스 있는 인사법 알려드림
결혼식 끝났다고 다 끝난 건 아니에요
친구들에게도 예의 있게, 센스 있게 인사드립시다
결혼식 끝나고 나면 모든 것이 끝난 듯 느껴지죠.
드레스도 벗었고, 턱시도도 벗었고, 이제 침대에 누워 한숨 돌릴 때쯤…
"아, 친구들한테 고맙단 말 안 했네?"
이 생각, 다들 한 번쯤 드실 겁니다.
결혼식이라는 프로젝트는 끝났지만,
그 자리를 빛내준 사람들에게의 인사는 이제 시작이에요.
결혼식 후 인사, 타이밍은 언제?
답은 간단합니다.
당일 밤 or 다음 날 오전, 이틀 안에 보내는 게 적당해요.
너무 늦게 인사하면 “이제 와서?”라는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루 이틀 사이 짧은 톡이라도 꼭 남겨두세요.
사진 정리하면서 괜찮은 컷이 있다면
톡과 함께 전송하면 자연스럽게 감동이 올라갑니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보내는 건 센스 부족
친한 친구와 지인, 회사 동료에겐
말투와 메시지 톤을 다르게 조절해야 진정 센스 있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친한 친구에게는 이렇게!
- “야 진짜 와줘서 고마워! 너 없었으면 울었을 듯 ㅋㅋ”
- “네 얼굴 보자마자 긴장 풀렸어. 역시 내 베프야.”
사진 한 장 함께 보내면 베스트입니다.
추억과 감사를 한꺼번에 전할 수 있으니까요.
지인, 회사 동료에겐?
- “결혼식에 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축하해 주신 마음 오래 기억하겠습니다.”
말투는 단정하게, 진심은 담되 짧게 전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단톡방 활용 꿀팁
단톡방엔 이런 식으로 남기면 좋아요.
“얘들아 어제 와줘서 진짜 고마워!
얼굴 하나하나 보는 순간 울컥했다 진짜.
사진 보니까 우리 진짜 재밌었더라 ㅋㅋ
조만간 또 보자!”
그 후에는 친구들 리액션에 짧은 답장으로 반응해주면
분위기도 좋고, 관계도 더 돈독해집니다.
인사 마무리엔 한 줄 센스 멘트
대화의 끝은 이렇게 마무리해보세요.
- “다음에 밥 한 끼 하자~”
- “신혼여행 다녀와서 다시 연락할게!”
- “덕분에 결혼식 잘 마무리했어. 고마워 :)”
이 한 줄이 의외로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공동 메시지 vs 개별 톡?
부부 공동 친구들에게는
신랑신부 공동 메시지도 좋습니다.
예시)
“어제 와줘서 고마워~ 우리 둘 다 너무 감사했어!
신혼여행 다녀와서 맛있는 거 사줄게!”
하지만 친구 관계가 따로인 경우엔
각자 개별로 인사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이건 꼭 기억해주세요.
요약 정리
- 인사는 이틀 안에
- 친구/지인별 말투 조절
- 사진과 함께 보내면 감동 두 배
- 단톡방엔 단체 + 개인 반응 조합
- 마무리는 센스 있는 한 줄 멘트
결혼식은 하루지만, 사람 사이의 정은 오래 갑니다.
정성을 다한 한 줄의 감사 인사가
앞으로의 관계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