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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프로젝트

(22탄) 부모님도 주인공! 결혼식 당일 실전 꿀팁

by 나는 진심이다 2025. 4. 17.

 

결혼식 당일, 부모님이 챙기면 좋은 꿀팁 모음

결혼식 당일이 되면 신랑 신부만큼이나 바빠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양가 부모님들이죠.

예식장에 도착하자마자 하객 인사, 사진 촬영, 좌석 안내 등등…
정신이 쏙 빠질 정도로 할 일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도, 부모님의 여유로운 미소는 식장의 분위기를 바꾸는 핵심 요소가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결혼식 당일, 부모님이 챙기면 좋은 것들을 정리해드립니다.
예비신랑의 눈으로, 부모님께 은근슬쩍 전할 수 있는 정보만 모았습니다.


아침 식사는 꼭 드세요

식사 거르고 나오시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예식장에선 인사하느라 식사 타이밍을 놓치기 일쑤죠.

기름지지 않은 음식 위주로
죽, 샌드위치, 미숫가루 등 속 편한 간편식으로라도 드시고 출발하시면 좋습니다.


옷핀, 손수건, 두통약은 가방에 살짝

예복 입고 이동하다 보면 단추가 풀리거나, 갑자기 땀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머니는 머리핀, 손거울, 손수건,
아버지는 구두 닦는 티슈, 물티슈, 진통제 하나쯤 챙기시면 든든합니다.

누가 봐도 “역시 센스 있는 부모님” 소리 나옵니다.


하객 인사는 정중하지만 가볍게

“오셨어요~ 감사합니다.”
이 한 마디면 충분합니다. 너무 길고 복잡하게 말하려고 애쓰지 않으셔도 돼요.
하객들은 미소로 반겨주는 그 순간을 더 기억합니다.


단체 사진 전, 거울 체크는 필수

사진은 평생 남습니다.
단체 사진, 가족 사진 전에는
셔츠 카라, 넥타이, 머리카락, 치아(!)에 립스틱 묻었는지 한 번 체크!

폰 셀카 모드만 켜도 거울 대용이 됩니다.


예식 중엔 자리 이동 최소화

예식 중간에 자리를 비우거나 움직이면
사진이나 영상에 빈자리가 꽤 티가 납니다.

특히 양가 부모님 자리는 정면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식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켜주시면 좋습니다.


신랑 신부에게 ‘사랑해’ 한마디

예식 전, 대기실에서 자녀에게
“사랑해”, “고맙다” 한 마디 건네주세요.

그 장면은 사진과 영상에 남고,
신랑 신부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그날 하루를 더 감동적으로 만들어줍니다.


예식 후, 서로 칭찬하는 타이밍을 챙기세요

결혼식 후, 양가 부모님이 서로를 칭찬하는 시간은 은근히 중요합니다.

“사위가 참 의젓하네요.”
“따님이 너무 예뻐요. 오늘 정말 감동받았어요.”

이런 말 한마디가
결혼 이후 가족 관계를 부드럽게 이어주는 마법 같은 대사가 됩니다.


결론: 부모님의 여유로운 미소가 결혼식 분위기를 만든다

결혼식은 신랑 신부만의 날이 아닙니다.
부모님에게도 인생에서 잊지 못할 중요한 날입니다.

그날, 부모님이 편안하고 당당하게 웃고 계셨다면
그 결혼식은 이미 반은 성공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