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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프로젝트

(14탄) 예식 전 하객 좌석 배치와 리허설 체크포인트

by 나는 진심이다 2025. 4. 10.

 

결혼식 좌석 배치와 인사 준비, 예랑이의 눈치력 총동원

 

양가 부모님 만족 + 하객 편안함까지 잡는 디테일 정리

결혼식이 다가오면
드레스, 예복, 식장 인테리어 다 좋지만
실제로 하객들이 가장 먼저 마주치는 것
바로 좌석 배치와 신랑신부의 태도입니다.

“이게 뭐 대단한가” 싶지만,
막상 하객 입장에서 혼란스러운 동선, 어색한 인사 분위기,
서로 뒤섞인 자리 배치… 생각보다 평가가 갈립니다.

예랑이로서 이번에도 진심을 다해 준비했습니다.
결혼식 당일, ‘환영받는 느낌’이 들게 하자.


하객 좌석 배치, 어떻게 해야 할까?

1. 기본 원칙

  • 입장 기준 좌측 = 신부 측, 우측 = 신랑 측
    → 사회자가 “신랑 측 하객 여러분은 우측으로 착석 부탁드립니다~”라고 안내함
  • 가까운 가족·친지 = 앞줄
  • 친구, 직장 동료 = 중간~뒷줄
  • 일반 지인 = 뒷줄, 측면

2. 이렇게 하면 센스 있어 보인다

  • 양가 어르신들 좌석엔 이름표 or 안내 직원 배치
  • 축의금 접수대 옆에 양가 구분 팻말(“신랑 측”, “신부 측”) 붙이기
  • 부모님 친구분들 자리도 미리 설명 or 자리 지정하면 굿
  • 예식 전 예랑이 & 신부가 직접 좌석 확인 → 실제 동선 테스트 추천

인사 준비, 이렇게 하면 좋습니다

1. 양가 부모님 인사 순서

  • 식 전 30분~1시간: 신랑신부가 대기실 인사 준비
  • 부모님은 접수대 인근에서 손님 맞이
  • 예식 시작 전 인사드릴 타이밍 정해두면 당황 안 함

2. 신랑신부는 언제 인사?

  • 예식 전: 대기실에서 하객 맞이 (포토존 겸용)
  • 예식 후: 폐백 or 연회장으로 이동하며 인사 (부모님과 동행)

3. 예랑이의 인사 멘트 예시

“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즐거운 시간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두 사람,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응원 부탁드립니다!”

※ 포인트: 무조건 웃으면서 말씀드리기
→ 표정만으로 결혼식 50% 성공


예랑이의 실전 후기

전 좌석 배치만큼은 직접 확인했어요.
신랑 측 친구들이 신부 측 뒤에 앉는 건 원치 않았거든요.

예식 하루 전날 리허설 겸 식장 동선 체크하면서
접수대 위치, 포토존, 부모님 자리까지 다 짚었습니다.

또 하나 꿀팁!
신부님 친구들이 어디에 앉는지 미리 알아두면
예식 당일, 신부님 긴장 풀리게 한 마디 할 수 있습니다.
“자기 친구들 저기 앉았네, 표정 좋아~” 이런 말 하나가 꽤 큰 힘이 되더라고요.


예랑이의 결론

결혼식은 화려함보다 디테일이 분위기를 만든다는 걸 느꼈습니다.
하객 좌석과 인사 준비는 눈에 잘 띄진 않지만
가장 먼저 기억되는 순간이기도 해요.

예랑이 여러분,
대단한 말솜씨보다 중요한 건 미소와 진심입니다.
그리고 자리는 조용히, 하지만 신중하게 준비하면
그날의 감동이 더 오래 갑니다.